아시아 태평양 지역 하계 시즌 예선전 한국 대표 - 플러리/핸섬가이/알페 선수 인터뷰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하계 시즌 예선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될 플러리, 핸섬가이, 알페 선수를 만나 보았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하계 챔피언십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플러리 - 조현수) 지난 주에 진행된 아메리카 하계 챔피언십을 굉장히 재미있게 봤는데, 곧 제가 그 자리에 설 수 있다는 생각에 떨리고 또 한편으로는 기대도 많이 하고 있어요.
알페 - 김진근) 2 주 전까지는 제가 이번 챔피언십에 나가리라고는 상상도 못했고, 사실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네요. 아마 공항에 도착하면 간다는 느낌이 들 것 같아요. 연습을 많이 하고 있는데, 대회에서 보는 분들에게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핸섬가이 - 강일묵) 세 번째로 가는 것이지만, 매번 함께 가는 선수들이 달라 항상 새롭고 설렙니다. 이번에는 어떤 대진이, 그리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무척 기대하고 있어요.

알페 선수는 학업을 병행하면서 대표 선발전을 준비하기 어렵지 않았나요?
알페) 검정고시가 5월에 모두 끝나서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었어요. 원래 이번 선발전에서 탈락하면 내년에는 수능 공부에 집중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아시아 태평양 챔피언십을 나가게 되었으니 하스스톤을 계속 하면서 공부할까 생각 중이에요.

알페 선수는 이번이 처음 해외로 나가보는 것이라 들었는데, 맞나요?
알페)
사실 해외 여행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가는 수학여행외에는 여행이라는 것을 가본 적이 없어요. 물론 그동안 여기저기 가보고 싶긴 했는데, 시간과 여유가 없어서 결국 못 가봤네요. 이번에 제 힘으로 출전 기회를 얻어 미국도 가볼 수 있게 되어 기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플러리 선수는 아시아 태평양 하계 챔피언십 진출이 확정된 이후 무얼하며 지냈나요?
플러리)
얼마 지나지는 않았지만, 응원해 주는 지인들을 여럿 만나면서 밥을 샀고 방송도 꾸준히 했어요. 연습도 꾸준히 하면서 챔피언십을 준비했습니다.

플러리 선수도 해외 여행이 처음이라고요?
플러리)
네, 저도 그동안 여유가 없어서 해외 여행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를 만나게 되어 굉장히 설렙니다.

핸섬가이 선수는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진출이며, 글로벌 챔피언십 연속 진출 기록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핸섬가이)
(알: 부럽다! / 플: 와~ 좋겠다!) 제 자신이 자랑스럽고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우게 되어 뿌듯합니다. 하지만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함께 가는 알페 선수와 플러리 선수에게 조언해 줄만한 것이 있을까요?
핸섬가이)
일단 비행기를 처음이면서 장시간 타야 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조언을 많이 줬어요. 가서 생활하는 것이나 각자 대회를 준비하는 것은 제가 특별히 해줄 말이 없고, 알아서 다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요. 대신 대회가 치뤄지는 미국의 스튜디오는 관중이 없어서 부담이 조금 덜 하지만, 한번 지면 그대로 탈락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심적 압박이 있을 것이라 말해주고 싶네요.

이번 아시아 태평양 하계 챔피언십에서, 그리고 그 이후 계획과 목표가 무엇인가요?
플러리)
블리즈컨 가야죠~ 그리고 그 다음 블리즈컨에서 우승하고 싶고요!
알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래도 일단 블리즈컨행 티켓을 획득한 후에 블리즈컨 목표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네요.
핸섬가이) 저는 하스스톤 아시아 태평양 챔피언십 2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싶어요. 이미 블리즈컨 진출권을 획득했지만, 대회에 임하는 자세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자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플러리)
미국 가기 전에 방송 구독자 100명을 달성하고 가고 싶었는데, 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사용 가능한 이모티콘을 늘리고 가게 되어 기쁩니다!
알페) 우선 한국 대표 선발전 준비를 도와준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최근에 다시 방송도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핸섬가이) 항상 한결같이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부끄럽지 않을 플레이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대회 준비하느라 방송을 자주 못하고 있는데, 이번 하계 챔피언십이 끝나면 블리즈컨 시작 전 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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