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잘의 복수자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의 파괴적 만행에 격분한 세나리온 의회가 라그나로스의 공격에 맞서는 데 그치지 않고, 불의 땅 심장부 깊숙한 곳으로 진격하여 전쟁의 주도권을 잡으려 합니다.
3차 대전쟁 당시 불타는 군단의 침공 이후 처음으로, 하이잘 산과 세계수 놀드랏실이 멸종의 위기에 처했다. 이런 위기 상황을 맞아 다수의 용감한 영웅들이 신성한 산을 수호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아제로스 전역에서 모여든 영웅들은 하이잘의 수호자라는 깃발 아래 세나리온 의회 드루이드, 그리고 녹색용군단과 힘을 합쳤다. 하나가 된 이들은 놀드랏실을 잿더미로 만들려는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와 그의 부하들에 맞서 싸우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연합 세력이 형성되었다. 하이잘의 수호자들이 보여주는 방어 작전과 궤를 달리하는 하이잘의 복수자는 불의 군주의 영역, 뜨겁게 불타오르는 불의 땅을 직접 침공하여 라그나로스의 위협을 영원히 끝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작전이 자살 행위인 듯 보일지도 모르지만, 하이잘의 복수자는 기회가 찾아왔을 때 라그나로스에 맞서 싸우지 않는다면, 결국 지켜내야 할 세계 자체가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주장한다.
용맹한 이들 전투원 중 많은 수가 이미 불의 땅에 진출하여 영구 주둔지를 세우고 있다. 그곳에서 하이잘의 복수자들은 정령과 타락한 화염의 드루이드에 맞서 전투를 계속한다. 화염의 드루이드는 라그나로스를 섬기기 위해 자연에 대한 의무를 저버린 자들이다.
하이잘의 복수자는 불의 땅에서 머무는 동안 망토, 허리띠, 반지, 장신구 등 가치를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장비를 여럿 모아 두었다. 이들 강력한 물품은 라그나로스와 그의 하수인들에게 맞서 전쟁을 선포한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영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의 안전을 위해서는 이들 필멸의 영웅들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이잘의 복수자가 실패하면, 불의 땅에서 날뛰는 정령들이 지체 없이 아제로스로 쏟아져 들어와 이 세계를 녹아내린 황무지로 바꿔 놓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