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룰의 둥지

악명 높은 용의 위상 데스윙이 어둠의 문과 드레노어를 발견했을 때, 그는 드레노어 거주민 중에 감히 검은용군단에게 도전할 자가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그 땅 곳곳에 자신의 알을 흩어 놓았다.

하지만 칼날 산맥의 알을 보호할 수호용을 충분히 마련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실수였다. 칼날 산맥에 살던 그론은 이들 나약한 수호용을 하늘에서 갈가리 찢어 버렸고, 그론의 지도자 그룰은 산맥의 뾰족한 바위에 자신과 싸운 어린 용들을 꿰놓았다.

학살자 그룰은 칼날 산맥의 오우거들에게는 신과도 같은 존재이다. 그룰의 강력한 자손들은 나그란드의 평원과 칼날 산맥의 꼭대기에서 약탈을 일삼는다. 필적할 수 없는 힘과 수많은 전투 경험으로 무장한 그룰이 아웃랜드의 호드나 얼라이언스 군대를 공격한다면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