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스라마스

수년 전, 지하군주 아눕아락은 언데드 군대를 이끌고 지금은 낙스라마스로 알려진 고대 네루비안 지구라트로 들어갔다. 스컬지 군대는 이 성채를 휩쓸었고, 리치 왕의 뜻에 따라 낙스라마스는 강력한 전쟁 기계로 탈바꿈했다. 암흑의 마법이 성채를 땅에서 뽑아내 하늘에 띄워 올렸고, 낙스라마스는 두꺼운 구름 뒤에 숨은 채 점점 더 힘을 키워 갔다. 죽음의 요새 안에서 들끓던 분노는 어느 날 리치 왕의 명에 따라 세상에 풀려 나왔다. 이에 용감한 영웅들이 성벽을 뚫고 들어가 결국 낙스라마스의 사악한 사령관, 리치 켈투자드를 쓰러뜨렸으나 승리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쟁에 참혹하게 유린당한 용의 안식처 위에 낙스라마스가 새로운 분노와 함께 돌아왔다. 켈투자드는 다시 죽음의 요새 안, 얼어붙은 심장부에 자리를 잡고 얼라이언스 요새인 윈터가드 성채를 포위하여 공격을 퍼붓고 있다. 세상 각지에서 여러 진영이 얼음왕관 문 앞에 결집하면서, 스컬지에 대항하는 전쟁도 정점에 다다랐다. 이제 낙스라마스만이 전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낙스라마스 전투는 리치 왕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아니면 돌이킬 수 없는 실책으로 끝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