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송곳니 성채

은빛소나무 숲 남쪽 절벽에 우뚝 솟은 그림자송곳니 성채는 그 역사만큼이나 어두운 그림자를 장작나무 마을에 드리우고 있습니다. 과거 대마법사 아루갈의 늑대인간들이 장악했던 이 폐허는 이제 사악한 세력의 보금자리입니다. 남작 실버레인의 잠들지 못한 영혼이 성채를 떠돌고, 고드프리 경과 길니아스의 옛 귀족들로 이루어진 패거리가 산 자와 죽은 자 모두를 파멸에 몰아넣을 계획을 꾸미고 있습니다.

이제 대마법사의 광기는 끝이 났지만, 그림자송곳니 성채는 아직 악의 손아귀에 머물고 있다. 길니아스의 귀족이었으나 조국을 배신한 빈센트 고드프리가 도피 중 그림자송곳니 성채를 장악한 것이다. 고드프리는 이제 스컬지 잔당과 성채에서 최후를 맞은 영혼들에 둘러싸여, 얼라이언스와 호드 모두의 몰락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