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의 눈

말리고스는 안전한 자신의 영지, 영원의 눈 안에서 아제로스 전역에 흐르는 비전력을 다시 지배할 계획을 꾸미고 있다. 그는 키린 토를 비롯해 필멸자들이 마법을 남용하여 세상을 혼돈에 빠뜨렸다고 여기며, 따라서 필멸자들이 마법을 더는 쓰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법의 지배자가 펼치는 악랄한 전술에 위협을 느낀 키린 토는 붉은용군단과 손을 잡았다. 두 집단은 마법의 위상을 예의주시하며 그가 벌이는 일을 방해하고 무산시킬 방법을 찾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마법의 지배자를 마주하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알렉스트라자와 다른 용군단의 사절들은 용군단의 고대 회담 장소인 고룡쉼터 사원에서 말리고스의 무모함을 주제로 논의한 끝에, 이미 말리고스가 구원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불가피한 결론을 내렸다. 이제 붉은용의 도움을 받아 아제로스의 영웅들은 이전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을 벌이려고 한다. 바로 영원의 눈 안에서 마법의 지배자에게 직접 도전하는 것이다. 말리고스를 물리쳐야만 아제로스가 안전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최후는 또한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다. 감시자 역할을 하던 강력한 용의 위상이 사라짐으로써, 마법이 아무런 제약 없이 난무하는 시대 말이다.

우두머리 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