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사절퀘스트 보상에 관한 건의

일반 토론장
저번 전역사절 아제라이트 장비 레벨 상향에 대해서 말인데요...
이미 늦었겠지만 건의는 하고 싶어 글 써봅니다

아이템을 주기적으로 갈망하는 유저입장에서는 당장은 아제라이트 장비를 레벨 대비로 더 좋은 아이템을 준다는 점은 좋습니다

하지만 다음 컨텐츠 추가까지 남은 기간이 꽤 긴데 이때는 차라리 15레벨 간격의 아제라이트를 주기보다는

자신의 템렙보다 낮은 최대의 5배수 즉 템렙%5로 맞추어진 아제라이트 장비를 제외한 장비를 주심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제한레벨은 존재해야겠지요 최대 370이라는 현재의 아제라이트 장비 전역사절처럼 말이죠

이경우 특정 부위를 목표로 해 레이드, 쐐기 런을 하며 전역사절퀘를 하면 템레벨이 오른다는 체감을 주면서도 전역퀘스트라는 컨텐츠의 재미를 장기간 효율적으로 줄 수 있을텐데

아제라이트 장비는 단 3종류만 나오기에 바로바로 자신의 아제라이트 장비를 바꿔 급격히 템렙을 올릴수는 있지만 단 몇번의 전역사절퀘를 진행하면 바로 컨텐츠가 루즈하게 되죠

컨텐츠 추가가 시간이 꽤나 남은 이 시점에 사절 퀘스트가 계속 루즈해지는게 안타까워 써 보았습니다
사절퀘가 루즈해지는건 '군단에서부터 이미 질려버린 컨텐츠' 이고 '무의미한 일일퀘스트의 연장선 - 이미 불성에서부터 질려버린 캐캐묵은 시스템' 이기 때문입니다.

장비를 제대로 안줘서가 아니구요.
2018.10.29 08시 55분인용글 작성자: 저승가도못피한다
사절퀘가 루즈해지는건 '군단에서부터 이미 질려버린 컨텐츠' 이고 '무의미한 일일퀘스트의 연장선 - 이미 불성에서부터 질려버린 캐캐묵은 시스템' 이기 때문입니다.

장비를 제대로 안줘서가 아니구요.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모든 컨텐츠가 운영과 변화를 통해 신선하게 다가올 기회는 매우 많습니다 무의미한 일일퀘스트 혹은 그 질려버린 컨텐츠가 확실한 보상을 약속하고 그 과정의 전역퀘스트의 재미요소만 확립한다면 훨씬 좋은 컨텐츠가 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사절퀘 자체는 전역퀘를 돌아다니기 위한 혹은 가 보았지만 이미 가지 않는 지역을 탐사하게하고 갖가지 퀘스트를 체험해보게 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컨텐츠이기에 질려버린 혹은 무의미한에서 꽤나 먼 시스템이라 생각되네요

즉 저승님이 말씀하시는 질려버린 혹은 무의미한 일퀘란것은 전역퀘를 말씀하실텐데 저 역시 이번 격아의 새로운 전역퀘를 보며 매우 구시대적 퀘스트란 느낌은 많이 받았습니다만 탐사 모험 체험의 관점에서는 꽤나 좋은 평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보상 자체가 무의미해 사절퀘 자체가 없다시피 생각되기도 했죠 평작도 모두 확고를 찍었고 아제장비로 370 385로 장비 한 제 상태에선 말이죠 그렇다면 전역퀘를 위한 동기부여마저 없으니 전역퀘 사절퀘 즉 대도시 밖을 나갈 일 자체가 사라진거라 생각합니다 컨텐츠의 낭비가 심해진 것이죠

그러니 장비를 아제장비가 아닌 기타 장비로 보상을 첵정했다면 좀더 오랜시간 플레이어들이 대도시를 나갈 동기를 부여해주지 않을까 란 생각에서 쓴 글입니다
2018.10.29 18시 42분인용글 작성자: Highdevi
확실한 보상을 약속하고 그 과정의 전역퀘스트의 재미요소만 확립한다면


와우가 처음에 진영VS진영 의 전쟁을 표방한 게임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 전쟁에...보상따위?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엄청나게 많죠.

왜 그럴까요?

쌈박질에 '보상템'이 생기면서 점점 싸움이 줄기 시작했습니다.

순수하게 싸움 자체를 즐기던 유저들이 다 접거나 빠져나가고 템욕심에 무작정 들이대는 모자란것들(제가 보는 관점이니 오해마시길) 만 남아버렸으니까요.

결정타는 투기장 오픈이었죠. 단순히 보상템에 머물지 않고 '같은 진영까지도 싸워서 죽여버릴 수 있는' 장을 만든것이니.

쟁 즐기던 유저들은 깃발놀이도 안했습니다. 같은 진영하고 왜 싸우냐고.

즉, 처음 와우가 인기끌었던 요소를 블자 스스로 포기함으로써 난장판이 시작되었고, 그 중심엔 '보상과 일일퀘같은 쓸데없는 반복컨텐츠'가 자리하고 있죠.

게임은...즐겁자고 하는겁니다. 누가 뭐라건 그게 맞는겁니다.

그 즐거움의 종류가 사람마다 물론 다르겠지만, 단순히 '아템이나 기타 보상' 으로 한정해서 생각하니까 대다수의 유저가 빠져나가게 된겁니다.

컨텐츠 자체가 재미있어야지 그 보상이 뭐가 나오냐는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왜 모든 유저가 하드코어하게 신화 레이드에 도전하지 않을까요? 단순히 시간이 없어서?

아니요. 저도 하려고 맘먹으면 하루 12시간 이상 게임 플레이 가능한 사람입니다만...만렙 찍고 던전 몇바퀴 돌고 나면 바로 다음 '부캐' 시작합니다.

왜냐구요?

한거 또하더라도 성장하는 동안 퀘스트를 하거나 새롭게 만나는 유저들, 말한마디 없이 그냥 막 돌더라도 추억의 한켠을 자리한 옛 던전들 등등...

보상따위 전혀 신경안쓰고 플레이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건 '만렙이 되기 전'까지만 가능하거든요.

만렙 이후의 컨텐츠는 전부 그놈의 보상 수준에 맞춰져있으니 몇몇 하드코어 유저를 제외한 대다수 라이트 유저는 쉽게 질리게 되고 게임을 접거나 아니면 부캐질만 계속 하게 되는겁니다.

보상 강화하면 할수록 유저는 줄어듭니다. 그 보상을 얻지 못하는, 플레이시간이 적은 라이트 유저들중 일부는 상대적 박탈감에 접는거고, 시간이 충분하지만 저처럼 보상따위가 아닌 즐길거리 그 자체를 원했던 사람들은 '보상때문에 강제로 해야하는 상황' 자체가 짜증이 나서 안하게 되니까요.

날탈 업적을 왜 사람들이 화를 낼까요? 어려워서?

아닙니다. 그 보상은 정말 꿀처럼 달지만...그 과정에 '강제성' 때문에 싫어하는겁니다.

어렵지 않아요. 시간 좀 지나면...그냥 하다보면 달성됩니다. 오래 걸리고 적게 걸리고의 차이뿐이에요. 문제는, '그걸 안하면 손해보는 느낌'을 주고, '편의성 차원에서 제공되던 날탈을 타기 위해 강제로 뭔가를 해야하는 상황 그 자체가 짜증나서' 화를 내게 되고 게임에서 멀어지게 된다는겁니다.

신종족 나온다는 뉴스에 돌아왔던 유저들 대다수가 쌍욕하고 (심지어 글 한줄 안남기고 그냥 환불하고 떠난게 90% 이상) 와우 접었죠.

왜 그랬을까요?

하다하다 이젠 신종족 마저도 '평판작업과 업적작업'을 강요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보상? 컨텐츠? 가장 중요한건 '그거 재밌냐?' 라는 거에요. 보상따위가 아니고.

사행성으로 반짝하는건 잠깐일 뿐입니다. 동참 못하거나 동참의사 없는 대다수의 게이머들을 떠나게 만드는 짓이죠.

보상 강화라...보상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겁니까?

게임은...직장이 아닙니다. 월급 안주면 일할 사람 없는 자본주의 사회를 그대로 옮겨놓은 자리가 아니라는거죠. 환상, 모험, 상상력...

겨우 폴리곤덩어리에 불과한 아템 좋은거 몇개 더 주거나 한다고 해서 저절로 없던 재미가 생기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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